대한씨름협회가 위더스제약과 공식 후원 계약을 했다.
대한씨름협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4층 회의실에서 2014 지역장사씨름대회 후원사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한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사인하고 교환했다.
위더스제약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14년 1월에 열리는 설날대회를 시작으로 보은대회(3월), 단오대회(5월), 추석대회(9월), 천하장사(11월) 등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대회홍보책자, 메인 A-보드 2면, 감독석 A-보드 4면 광고를 사용 할 권리를 얻었다.
박승한 회장은 “대한씨름협회가 추구하는 것이 건강”이라며 “우리와 가장 잘 맞는 위더스제약과 협약식을 진행해 기쁘고, 앞으로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이 모두 발전하는 기회가 됐다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대영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에 씨름선수 출신이 몇 명 있다. 그 덕분에 씨름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아무래도 씨름이 설날‧추석 등에 지상파로 생중계되는 만큼 홍보 효과를 누리고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씨름협회는 내년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위더스제약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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