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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멤버 나나,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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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멤버 나나,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위에

입력
2013.12.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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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 사이트인 TC 캔들러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2위에 올랐다. 나나 외에도 14명의 한국 가수와 배우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TC 캔들러는 1990년부터 매년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TC 캔들러는 "나나는 1999년 이래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사람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며 "수많은 팬들이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순식간에 우승후보에 올랐다"며 "누가 그녀를 막을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소식을 접한 후 "전혀 생각 못했는데, 신기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해외에서 실력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가수와 배우들 중에는 태연(소녀시대ㆍ9위) 수지(미쓰에이ㆍ14위) 송혜교(24위) 아이유(39위) 전지현(43위) 등 14명이 10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에는 8명이 순위권에 올랐으며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가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1위에는 프랑스 배우인 마리옹 꼬띠아르(Marion Cotillardㆍ38)가 선정됐다. 꼬띠아르는 영화 '라비앙 로즈'(2007)에 출연해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엔 영화 '인셉션'(2010)을 비롯해 '미드나잇 인 파리'(2011)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등에 출연했다. TC 캔들러는 마리옹 꼬띠아르에 대해"12번이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더니, 올해 드디어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미녀로 선정됐다"며 "연기뿐 아니라 외모에서도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한국 가수와 배우들이 세계적인 여자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TC 캔들러가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아니냐"며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클레이 모레츠(3위) 엠마 왓슨(8위) 셀레나 고메즈(18위) 나탈리 포트만(33위) 케이트 베킨세일(38위) 키이라 나이틀리(45위) 등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준기자 ultrakj7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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