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영화 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설이 나돌았다. 영화 홍보차 내한했던 스터게스가 배두나를 따라 지난해 대통령선거 투표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알려졌고, 올 초에는 미국에서 팔짱을 끼고 시내를 걷는 사진이 공개돼 ‘서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배두나와 스터게스 모두 “친한 친구사이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스터게스의 지인이 올린 사진으로 교제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불거졌다. 스터게스의 지인이 SNS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배두나와 스터게스와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 설명에는 ‘내가 만난 가장 멋있고 진실된 배우 중 한 명인 짐 스터게스와 그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배두나. 정말로 이들을 그리워할 것이다. 멋진 배우들’(One of the nicest, most genuine actors I‘ve ever met, Mr Jim Sturgess, and his lovely girlfriend Doona Bae. Seriously gonna miss this guy. Wonderful people)로 적혀 있다.
배두나 측근은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 두 사람이 영화를 함께 촬영하면서 친한 것은 맞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개봉 당시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교제설에 대해 “굉장히 궁금할 만한 내용이고 재미있는 조합이라서 흥미를 가져주시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럽다. 부디 관심을 갖지 않아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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