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면면 마음에 들지 않아
나준섭 (남, 1973년 9월 16일 묘시생)
(문) 아내가 살림에는 관심이 없고 낭비가 심하며 말도 조리 있게 못하고 여자다운 면이 전혀 없어 헤어질까 합니다. 아내는 1976년 8월 10일 인시생입니다.
(답) 부인은 성격도 강하고 양성의 운이므로 집안 살림보다는 밖의 생활에 더욱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심성은 착하고 탈선이나 타락은 하지 않습니다. 타고난 성격과 습관이 귀하의 마음을 거슬리게 하나 천성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두 분의 궁합은 나쁘지 않습니다. 귀하의 운명은 지금의 부인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헤어질 운도 아니지만 헤어지고 재혼해도 더 큰 충격과 상처를 남기게 되어 불행은 마찬가지입니다. 마음먹은 이혼은 포기하세요. 부인은 디자인이나 서예 쪽에 좋은 인연이 됩니다. 취미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협조를 아끼지 마세요.
2013. 12. 26
남편과 성격 차이로 갈등 심해
엄유진 (여, 1982년 3월 15일 미시생)
(문) 80년 6월 1일 해시생인 남편과 함께 영업직에서 종사하고 있어요. 남편과 성격 차이로 갈등이 있는 데다 주변 남자들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어 두렵습니다. 남편과 헤어지고 싶어요.
(답) 부인의 잘못된 성격과 감정으로 불행을 만들고 있어요. 사교적이고 능숙한 대인관계로 세인의 이목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욕심이 많고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편에 대한 감정이 나빠지고 정이 멀어지는 등 인생을 잘못 살고 있습니다. 부인은 남편에 대한 요구만 할 뿐 배려가 없어 일방적인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부인의 성격을 개선하지 않으면 불행해집니다. 남편은 부인의 성격에 불만이 많지만 체념하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며 좋은 감정으로 항상 부인을 아끼고 있어요. 헤어지지 못합니다. 부인의 바람기를 억제하세요. 지금의 남편 외에 어느 분도 부인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201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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