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여러 유관기관에 산재된 항만 물류정보를 통합한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 개발을 완료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 시스템 도입으로 선사와 화주 등은 BPA-NET을 통해 실시간 컨테이너 위치 추적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선박의 입출항 여부를 신속,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송사는 효율적 배차로 차량 회전율을 높이게 됐고, 하역사는 효율적으로 화물 반출입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BPA는 지난 19일 선사 직원 100여명을 초청, BPA-NET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BPA-NET 서비스는 PC를 통해 www.bpa-net.com으로 접속하거나 모바일의 경우 m.bpa-net.com으로 들어가면 된다.
BPA 관계자는 “내년에는 부산항 항만운영코드 표준화와 모바일 개인서비스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정보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