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8호 회원이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섬유 제조업체인 ㈜삼우무역 주천수(65ㆍ사진) 대표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18호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주 대표는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자 취업상담을 하던 중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범죄유혹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돼 주고 싶어 1억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됐다.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주 대표는 평소 ‘1기업체 1출소자 채용운동’을 펼쳐왔다.
한편 27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아너소사이어티 19호로 가입할 예정이라고 모금회측은 전했다. 이로써 올해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11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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