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새 본부장으로 손병복(57) 전 삼성엔지니어링 외주관리부문장(부사장)이 취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민간기업 출신으로는 이날 이임한 한정탁 전 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다.
손 본부장은 울진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1989년 삼성조선(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삼성중공업 경영기획담당(상무), 삼성엔지니어링 I&I사업부장(부사장)을 역임한 삼성맨 출신이다.
그는 “원자력발전소 최고의 핵심가치인 안전운영과 국민 신뢰회복을 통한 화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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