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3일 문학야구장 위생교육장에서 ‘제4회 SK 야구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대한야구협회와 SK가 아마야구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올 시즌 전국대회 성적과 대한야구협회 각 시ㆍ도 지부의 추천을 근거로 SK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21명의 초, 중, 고 야구 선수들이다. 초, 중, 고교 별로 대상(300만원) 각 1명과 우수상(100만원) 각 6명을 선정해 상금 2,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행사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초중고 우수선수상(18명) 및 대상(3명)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초등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17타수 5안타(타율 0.294) 20.1 평균자책점 0.45의 성적으로 투타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인 대구 본리초등학교 신우현(투수 겸 외야수)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우수상은 박우진(경기 삼일초), 정지환(서울 이수초), 정해영(광주 대성초), 박도훈(제주 신광초), 정운교(강원 중앙초), 김건우(부산 수영초)가 뽑혔다.
중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21타수 7안타(타율 0.333) 42.1이닝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으로 팀 내 투타 기둥 역할을 한 경남 신월중학교 나종덕(투수 겸 포수)이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오성준(인천 동인천중), 신경모(대전 충남중), 최성현(포항 제철중), 이준민(울산 제일중), 김유신(순천 이수중), 최상민(충북 청주중)이 뽑혔다.
고등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97타수 36안타(타율 0.371)의 성적을 기록한 경기 야탑고등학교 박효준(유격수)이 대상에 뽑혔다. 우수상은 주권(충북 청주고), 구창모(울산공고), 신민재(인천고), 이윤후(전북 군산상고), 김훈호(충남 공주고), 김택형(인천 동산고)이 선정됐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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