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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신혜’ 새 시즌 한화∙NC 눈 여겨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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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신혜’ 새 시즌 한화∙NC 눈 여겨볼래

입력
2013.12.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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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야구팬’ 박신혜가 2014 시즌 눈 여겨보는 야구팀이 두 개 더 생겼다.

박신혜는 고향 광주가 연고지인 KIA를 응원하는 모태 호랑이다. 드라마 을 촬영할 때도 경기 중계를 꼭 챙겨볼 정도였다. 박신혜는 지난 2006, 2012년 두 번의 프로야구 시구 당시 여배우로서는 드문 좌완 시구로 화제를 모았다. 공을 던질 때 팔꿈치가 먼저 나오는 메이저리거 랜디 존슨의 투구폼과 유사해 ‘랜디신혜’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신혜는 얼마 전 스토브리그 당시 KIA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을 생각하면 큰 아쉬움까지 있다. 박신혜는 “좋아하는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옮길 때 서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2014 시즌 KIA 외에 다른 팀에도 눈을 돌려보기로 했다. 눈길이 가는 팀은 이용규가 최근 KIA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한화. KIA의 전신 해태를 이끈 김응용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데다 지난 시즌 부진을 와신상담해 새 모습을 보여줄 거라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한 팀은 막내 NC다. 박신혜는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던 두산 파워가 모였다며 “한화와 NC에게 눈길이 간다. 내년에는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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