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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데크’ 양산으로 친환경 건설시대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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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데크’ 양산으로 친환경 건설시대 포문 연다

입력
2013.12.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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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데크 생산기업 덕신하우징이 최근 산업트렌드인 ‘친환경’을 전면으로 내세운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덕신하우징(대표 이수인·www.duckshin.co.kr)은 지나 20일 군산공장에서 친환경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신제품인 ‘에코데크(Eco Deck)’의 양산을 기념하며 출시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시공 시 하부강판을 분리해 제강 과정이 필요 없는 에코데크는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건설을 가능케 한다.

이 제품은 강판해체에 따른 건축물의 하중 감소와 강판부식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건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콘크리트 크랙 확인으로 손쉬운 보수와 누수처리도 가능하게 제작됐다.

‘소비자의 선택’ 대상 수상,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에코데크’는 일본 특허 2건에 이어 중국 및 동남아 각국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외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데크 종주국인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시작된 국내 데크산업이 20년이 지난 지금 일본으로 데크 기술을 전수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일본의 기술을 뛰어넘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데크제품을 생산하게 됐다는 것이 덕신하우징 측의 주장이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데크만 생각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제품을 개발에 만전을 다했기에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급속하게 증가한 수요에 대응코자 현재 군산공장에 25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확충에 나섰다.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천안공장 설비규모의 2배가 갖춰진 군산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코데크 전용 생산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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