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제ㆍ교육계가 중국 하얼빈시 관련 업계와 교류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배재대 등에 따르면 하얼빈시 인쇄 무역 화장품 등 업계 인사 등 8명으로 짜인 사절단이 대전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미숙) 초청으로 19일부터 4일간 대전을 방문했다. 하얼빈 금교천지인쇄포장유한공사 홍해 회장 일행은 대전인쇄문화RIS사업단 주선으로 대전전자출판협회(회장 김형철) 관계자들과 만나 현황을 파악한 뒤 기업체도 방문해 첨단인쇄기술을 참관했다. 양측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시장 공략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상해산속화장품유한회사 학영 총리와 하얼빈 보룡강철무역유한회사 장우휘 회장은 대전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들과 기능성 화장품의 중국진출 방안을 협의했다. 또 하얼빈 검교학원 등 교육계 인사들이 복수고와 삼육초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사절단은 우리안과와 이안요양원 등을 견학하며 하얼빈 시민들의 대전의료관광 길도 모색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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