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22일 내년도 서울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3.0%로 전망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민간소비지출은 2.7%로 상반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하겠지만 전국 전망치(3.1%)보다 0.4%포인트 낮을 전망이다. 내년도 물가상승률은 공과금 인상 등의 물가상승 압력으로 올해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2.6%로 전망됐다.
내년도 실업률은 2013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한 3.5%로 2013년 3월 이후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서울의 고용률이 3년 연속 59.7%로 제자리걸음하고 있어 안정적인 고용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서비스업 일자리 지원, 의류와 구두 등 서울형 제조업, 사회적 기업 육성 등 고용 대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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