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보는 6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평균 7.86점보다 높은 8.81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준 정부기관 86개 가운데 1위,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2위에 올랐다.
특히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에서는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보는 금품ㆍ향응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조직에서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강력한 윤리규범을 시행하고 있으며 윤리경영활동에 대한 성과보상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렴도 제고에 힘을 기울여 왔다.
기보 관계자는 “금융부문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다른 기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필요로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실천을 통해 청렴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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