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시카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더블 더블을 작성한 조아킴 노아(11점 1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100-84로 눌렀다. 이로써 시카고는 지난 1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 동안 이어진 연패 사슬을 끊고, 10승16패를 기록해 클리블랜드와 동부 콘퍼런스 공동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스퍼스를 113-100으로 제압하고 선두(22승4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 이후 9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가 홀로 23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37-48로 밀렸다. 함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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