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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인 와이프 가진 리베리 “알제리, 본선 통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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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인 와이프 가진 리베리 “알제리, 본선 통과 가능”

입력
2013.12.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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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알제리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모로코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 중인 리베리는 19일(한국시간) 알제리 축구전문 사이트 ‘콩페티시옹’과의 인터뷰에서 “알제리가 본선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Ballon d'Or) 최종 후보 3인 중 한 명인 리베리는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두려움 없이 게임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만만한 상대들은 아니겠지만 알제리 선수들은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알제리인이기 때문에 알제리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 진출

모로코의 라하 카사블랑카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카사블랑카는 19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남미 대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와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결승전은 21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카사블랑카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대회에서 아프리카 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10년 대회 TP마젬베(콩고) 이후 카사블랑카가 두 번째다. 한편, 3~4위전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경기로 21일 결승전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결승전과 3~4위전 장소는 마라케시 스타디움이다.

FC 바르셀로나 “메시 부상서 순조롭게 회복 중”

햄스트링 부상을 치료 중인 리오넬 메시가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19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에서 히카르드 프루나 주치의와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이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메시의 상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메시의 부상 회복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달 10일 레알 베티스와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허벅지를 다쳐 고향 아르헨티나에서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의 프로그램에 따라 치료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AFA 훈련센터에서 프루나 주치의는 정밀 검진과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했다. 모든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메시는 다음 달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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