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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희망프로젝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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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희망프로젝트 성공

입력
2013.12.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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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15개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학생 지역 중소기업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2013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인재의 수도권, 대기업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기업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왔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지역 우수기업을 선정해 예비취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학생 중심으로 관심기업을 찾아가는 희망탐방과 기업이 요구하는 전공과 연계한 이음탐방으로 나눠 기업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현판 수여 등을 통해 기업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재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활동 등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19개 기업에서 희망탐방 35회(569명), 이음탐방 7회(89명) 등 총 42회 탐방을 진행했으며 65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이음탐방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 인재 9명이 지역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실시한 탐방후기 공모에서도 부산지역 대학생이 1등을 차지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 적극성 및 인력의 우수성이 검증됐다.

이 같은 성과는 취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막연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가 적극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영찬 기업지원단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인재와 우수 중소기업간 상호 인식의 격차를 줄인다면 지역에도 얼마든지 좋은 일자리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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