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스카이72 골프 클럽이 19일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스카이72 러브오픈’ 행사를 열고 자선기금 3억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1년 동안 고객들이 그린피에서 1인당 1,000원씩 적립한 금액에다 바다코스 1일 전체 매출액, 캐디와 임직원들의 성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을 보탠 것이다.
스카이72 골프 클럽은 2005년부터 매년 이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모아 올해까지 66억1,000만원을 대한적십사자, 월드비전, 해비타트 등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김영재 스카이72 골프 클럽 대표는 “최근 골프장 업계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눔에 대한 의지만은 놓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모여진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카이72 골프클럽은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 멘토 캠프, 경제캠프, 독거노인이나 청소년을 돕는 SKY72 나눔재가봉사단, 영종도 중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해오고 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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