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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신 기수 서승운 데뷔 3년 만에 ‘최우수 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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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신 기수 서승운 데뷔 3년 만에 ‘최우수 선수’ 수상

입력
2013.12.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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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경마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광의 주인공들이 결정됐다.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2013년을 빛낸 최우수 선수ㆍ최우수 감독ㆍ서울 연도대표마에 서승운 선수, 지용철 감독, 지금이순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동안 펼쳐진 경주를 바탕으로 경주성적, 경마팬 투표 등으로 선정되는 ‘연도대표’는 실력과 인기 면에서 명실상부한 서울경마공원의 대표를 선발하는 의미가 있다.

서울경마공원의 ‘작은 거인’ 서승운 기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도대표로 선정됐다. 서울경마공원 최단신 기수인 서승운은 올 시즌 77승, 2위 76회 승률 14.5% 복승률 28.8% 기록 중이다. 서승운은 데뷔 3년차인 올해 10월 종전 문세영이 보유했던 최단기간(2년 5개월) 100승(782경기)달성 기록을 4개월이나 앞당긴 2년 1개월 만에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경마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홍성필기자

한국스포츠 홍성필기자 spho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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