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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우리은행, 경영안정 돕는 중소·벤처기업의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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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우리은행, 경영안정 돕는 중소·벤처기업의 '명의'

입력
2013.12.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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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탄탄한 기업이 많아야 사회 역시 튼튼해진다. 최근 들어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 끊임없는 경영혁신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일구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명의(名醫)를 자처하며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참사랑 금융지원 20대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지원,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보증금 담보대출, 뿌리산업 육성 등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동반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올해 지원 목표는 8조2,000억원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2011년 취임사에서 "기업금융을 많이 하는 은행은 기업을 살리는 의사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하며, 환자가 아프기 전에 증세를 파악하고 처방을 할 줄 아는 명의가 되어야 한다"고 밝힐 정도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열성적이다. 이 행장은 중소기업의 현장 경기를 체험하고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올해 실시, 전국 140여개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4개 주채무계열 기업집단 중에서도 삼성 엘지 포스코 등 각 분야의 글로벌마켓 리더인 13개 기업의 주채권은행을 맡을 정도로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다"며 "중소기업의 요구를 만족시키도록 기업컨설팅을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 명의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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