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탄탄한 기업이 많아야 사회 역시 튼튼해진다. 최근 들어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 끊임없는 경영혁신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일구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그동안 '공급 확대' 위주였던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최근 '수요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국내 유일의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으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요관리정책실' 신설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체계적이고 근원적인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집단에너지실도 새로 만들었는데, 분산형 전원 보급기반을 조성하고 열공급 시장 관리로 전력수급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이원화돼 있던 업무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 대응도 공단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기후변화대응 지원과 목표관리제 등으로 구분됐던 업무를 '기후대책실'로 통합했다.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업무도 '건물수송에너지실'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었다. 변종립 이사장은 "시스템적 수요관리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에너지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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