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셀로나 국왕컵 16강 견인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21ㆍ바르셀로나)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16강행을 견인했다. 네이마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FC 카르타헤나(3부 리그)와의 2013~14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3분에 쐐기골을 터트렸다. 3-0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7-1로 카르타헤나를 따돌리고 16강에 안착했다. 네이마르는 카르타헤나와의 경기 쐐기골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집중력을 보이며 허벅지 부상 중인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메웠다.
여자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에 하나외환 김정은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 김정은(26)이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김정은이 총 투표수 96표 가운데 34표를 얻어 20표의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MVP가 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김정은은 2라운드 다섯 경기에서 평균 16.8점을 넣고 5.6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등의 투표로 정해지는 기량발전상은 용인 삼성생명 최희진(26)이 받았다. 최희진은 총 투표수 36표 가운데 17표를 획득, 15표의 김규희(신한은행)를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러 축구대표팀, 상파울루 인근 이투에 훈련캠프
홍명보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차전 상대인 러시아가 상파울루 인근의 소도시인 이투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18일 "러시아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할 베이스캠프를 상파울루주의 이투에 꾸리기로 했다"며 "이투에는 2개의 훈련캠프가 있는데 이중 한 곳은 러시아 대표팀이 쓰고 다른 한 곳은 일본 대표팀이 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투는 상파울루에서 승용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16만명 정도의 소도시로 연평균 기온이 섭씨 16∼22도 정도로 훈련에 적합하다.
'실업 배드민턴 리그' 내년 시범 도입
한국 배드민턴에 내년부터 '실업 리그'시대가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2015년 정식 출범을 목표로 내년에 '실업 배드민턴 리그'를 시범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종별선수권대회나 실업선수권대회 등 단기적인 대회만 열리는 것과 달리 프로스포츠 종목처럼 정기적으로 배드민턴 리그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각 팀이 연고지를 두고 홈 앤드 어웨이로 한 시즌을 치러 연말에는 왕중왕전 성격의 토너먼트가 열리는 것이 리그 방식의 골자다. 일단 내년에는 남녀 각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6강을 가린 뒤 토너먼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인비, 던롭과 골프용품 후원 계약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18일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과 후원 재계약을 했다. 2011년 골프공 사용을 시작으로 던롭의 식구가 된 박인비는 새해에도 던롭의 모든 골프용품을 지원받는다. 박인비는 지난 주 일본 효고현 이치지마시에 위치한 골프과학연구소를 방문해 2014년에 사용할 클럽을 피팅했다. 박인비는 "이번 드라이버는 치기 편하면서도 헤드 무게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비거리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박인비는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호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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