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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me="_GoBack"></a>[클리닉]라식·라섹 수술 전 병원 안전시스템 따져봐야

입력
2013.12.1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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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시력교정술은 끊임없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해왔다. 덕분에 좀 더 안전하고 우수한 시력 교정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매년 수만 명의 사람들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대중화가 이뤄졌다.

이러한 발전 과정에서 가장 초점이 맞춰진 것은 안전성이다. 한번 받는 수술인 만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초기 도입된 시력교정술은 회복 기간에 일부 불편함과 부작용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최근의 수술법에서는 대부분 이 같은 염려가 해소됐다. 특히 아벨리노 DNA 유전자를 보유한 환자가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사전 DNA 검사를 통해서 이러한 위험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모든 병원에 동일한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병원의 수술 후 관리 제도까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질적으로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의료진의 숙련도와 고도화된 의료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자체적인 CS 책임제도를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보상 금액을 통해 고객을 안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술 결과와 후속 관리를 책임지는 것으로 그 기간에 제한이 없다. 아울러 보험제도로서 안심 1억 원부터 DNA 10억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아주 작은 위험성에도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자체 휴진일로 정해 원내에 보유한 각종 첨단 장비들을 점검 및 소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날 수술은 일체 진행하지 않고, 최소한의 검사와 외래진료만을 운영하며 병원 전반의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수술 결과를 진정으로 보증하는 것은 병원의 철저한 의료 시스템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병원 내부적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국제의료기관평가 JCI 인증을 국내 안과 최초로 획득했다. JCI 인증은 국제 의료기관 평가 위원회가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하는 글로벌 인증제도이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기준에 따라 2014년도 재인증을 추진 중이다. WHO(세계보건기구)와 협력을 맺은 미국 최대 의료기관 인증기관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국제표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병원의 모든 진료시스템과 의료환경 등을 JCI에서 정한 기준대로 환자 안전에 맞춰야 하므로 평가항목 자체가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메사추세츠병원, 메이요클리닉 등 전세계 53개국 400여 개 병원만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등 약 10여 개 대학병원이 인증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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