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대회 출전 기회 없어 고민하는 도경이■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5.35)
서울체육고등학교에는 겨울 스포츠인 컬링 특기생 6명이 있다. 이들 중 1학년 천도경(17) 학생의 컬링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컬링을 시작해 체고에 진학한 실력파.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고민에 빠졌다. 하루 24시간을 훈련을 위해 빙판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정작 대회만 되면 출전할 수 없는 신세다. 저학년이라서 출전의 기회는 더욱 많지 않다.
현재 서울체고 컬링부는 2학년이 4명, 1학년이 2명이다. 6명 중 4명은 경기에 출전하고 1명은 후보 선수로, 또 다른 한 명은 후보조차 되지 못한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다. 주전 자리를 위한 스파르타 훈련은 계속된다.
소원 이뤄주는 마법의 초콜릿, 그 대가가…■ 쇼콜라의 마법(투니버스 오후 8.00)
숲 속 신비한 저택에 살면서 모든 걱정과 고민을 덜어줄 달콤한 초콜릿을 만드는 파티시에 '쇼콜라'. 그녀가 만든 마법의 초콜릿을 먹으면 원하는 모든 것이 이뤄진다. 하지만 얻은 만큼 대가도 치러야 하는 법.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교환해야만 한다.
어느 날 쇼콜라에게 시온이라는 소녀가 찾아온다.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해달라는 게 그의 소원이다. 시온은 피아노 연주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하지만 너무나 훌륭한 피아노 연주 실력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빌미가 된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늘 외롭고 힘들다. 시온은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없게 자신의 실력을 떨어뜨려 달라고 한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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