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는 벌써 크리스마스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길거리 참 많이 만들어뒀다. 때맞춰 눈썰매장도 개장하고, 화려한 파티도 준비했다.
●롯데월드: 온몸에 전율을 선사할 파티가 열린다. 만 19세 이상 성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나이트 파티가 24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열린다. 연인이든, 싱글이든 밤새 즐기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다. 인기 가수의 공연,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이 외에 롯데월드에선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다. 하루 두 차례 파크 전체에 눈을 뿌리고 100여 명의 배우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산타 빌리지 투어 퍼레이드는 방문객도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볼만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장에서 응모권을 받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기아자동차의 신차 ‘올 뉴 쏘울’을 각각 선물한다. (02)411-2000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다. 산타와 스크루지영감이 등장하는 공연, 퍼포먼스 쇼, 조명 화려한 라이트판타지쇼 등이 볼만하다.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20일부터 눈썰매장도 개장한다. 올해 성인용 슬로프와 어린이용 슬로프가 따로 마련됐다.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서울랜드 입장요금 별도)이다. (02)509-6000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한창이다.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 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다. 990만개의 LED 조명이 화려하다. 24일에는 인디밴드와 재즈밴드의 캐럴 공연이 펼쳐진다. 24일, 25일 있을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마다가스카 라이브 공연은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정문부터 약 500m 거리의 높이 8m 상공에 12만개의 LED전구로 불 밝히는 ‘에버 밀키웨이’는 연인들이 좋아할만한 공간. 또 매직인더스카이 공연은 멀티미디어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불꽃놀이다. (031)320-5000
●코엑스아쿠아리움: 25일까지 산타다이버가 수중에서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색 크리스마스 수조 ‘캐롤에 맞춰 춤추는 가든일’도 선보이고 있다. 가든일은 모래 안에 집을 짓고 사는 물고기다. 집 구멍을 통해 몸을 밖으로 내놓은 모양이 정원의 풀잎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최대 45cm까지 자라는 닭새우도 전시한다. (02)6002-6200
●원마운트: 24, 25일에 스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아쿠아쇼, 오페라, 타악공연 등이 열린다. 원마운트에는 핀란드 산타마을을 테마로 꾸민 스노파크가 있다. 1566-2232
김성환기자 ㆍ사진=각 테마파크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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