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메달 싹쓸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들이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 500m 시상대를 점령했다. 김현영(20·한국체대), 박승주(24·단국대), 안지민(22·서울대)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의 바셀가 디 피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각각 1∼3위에 올랐다. 김현영이 1·2차 레이스 합계 79초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승주(79초17)와 안지민(79초45)이 각각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현영과 박승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을 누빈다.
고양시청, 이집트 퓨처스 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고양시청 테니스팀이 이집트에서 열린 국제 남녀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휩쓸었다. 오성국-윤재원은 15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이집트 퓨처스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지브릴 디아라(오스트리아)-하산 은다이시미에(부룬디)를 2-1(6-3 4-6 10-4)로 제압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서키트 대회에서는 김해성-김주은이 해리엇 다트-케이티 던(이상 영국)을 2-0(7-6 6-4)으로 물리치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NC, 외국인 투수 찰리·에릭과 재계약
NC가 올해 활약한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8), 에릭 해커(30)와 각각 37만5,000달러(약 3억9,400만원)에 2014년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찰리는 올 시즌 11승7패와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에릭도 4승11패에 그쳤지만 27경기에서 16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3.63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로써 NC는 새로 영입한 태드 웨버, 에릭 테임즈와 함께 4명의 외국인선수를 모두 꾸렸다.
하키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 월드컵서 8위
한국 남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제10회 주니어월드컵대회를 8위로 마쳤다. 한국은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7-8위전에서 뉴질랜드에 2-4로 졌다. 한국은 전반 13분 유민영(순천향대)의 골과 전반 26분 뉴질랜드 자살 골이 나오며 2-2로 맞섰다가 전반 종료 3분 전 러셀 케인에게 페널티 골을 내주고 2-3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 더욱 활발히 공격에 나서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이던 후반 35분 또 케인에게 역습으로 골을 허용하며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이 대회 1위는 독일, 2위는 프랑스에 돌아갔다.
2013년 학교체육진흥 세미나 개최
학교체육진흥연구회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고등학교 강당에서 '2013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운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16개 시도 지부와 1만8,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