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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졸업 동시 취업 가능한 산학클러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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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졸업 동시 취업 가능한 산학클러스터 구축

입력
2013.12.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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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2013년 교육부 취업률 통계를 보면, 천안ㆍ아산지역 1위(졸업생 2000~3,000명 '나'군 기준, 2013년 11월 22일 정보공시발표)를 비롯해 중부권 2위, 전국 8위의 성과를 냈다.

신입생들은 6개 단과대학 66개 학과 및 전공에 소속돼 공부할 수 있다. 학교 측은 학문의 컨버전스(convergence)를 강조해 복수전공과 융합전공을 적극 장려한다.

호서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길이 없거나 보이지 않을 때,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른바 '프런티어 인재'다. 대학 측이 국내 최초로 서둘러 학생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호서대에는 현재 40여 개 기업이 보육센터에 입주해 있고, 550개 가족기업을 포함해 모두 650여 지역기업과 활발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5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디즈니사의 라이센싱 파트너가 된 '모모트'의 신화도 호서대의 이 같은 '벤처밸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진로교육을 비롯해 ▦취업 및 경력개발 ▦면접 클리닉 ▦직업기초역량강화 프로그램(Best Rookie Academy) ▦호서 선후배 사랑 학습공동체 ▦인턴십ㆍ잡(job) 매칭 ▦MBA 대비 경제캠프 등 프로그램이 30여 가지에 달한다. 무엇보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연계시키기 위해 학과와 연관된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호서대는 특히 지난해부터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 1차 년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대학으로 평가 받았다. 강일구 총장은 "벤처정신은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정신이자 도전정신"이라며 "꿈을 위해 도전하길 원한다면 호서대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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