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어학과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의 취업난을 감안하여 창업과 취업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앙트레프레너십(기업가정신주간)도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국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경영대학을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분리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관광경영학과, 경제금융과,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은 기본 전공수업과 별도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가운데 자신이 학습할 외국어를 하나 선택해 8학기동안 집중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3학년 때는 학생들이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를 방문해 조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수업시간에 외국어로 발표하는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어학교육 강화를 위해 3,000명이 생활하는 기숙사 중 글로벌 빌리지로 특성화한 구역을 설정해 영어권,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권, 중국어권 교환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외국어와 해당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입생 전체가 기숙사 생활을 하며 대학생활 설계와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창업 동아리 지원도 활발하다. 교수들이 학생 동아리의 아이디어를 놓고 계획에서부터 기술적인 부분, 실용화 및 상업화 가능성 등을 자세히 지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2013 청년드림 대학평가'에서 전국 4년제 198 대학 중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서교일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외국어와 취업, 창업 능력을 향상시켜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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