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이하 코리아텍)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올해로 설립 22년에 불과하고 재학생도 4,200명밖에 안되지만 취업률, 학생 만족도, 발전 가능성 등 각종 지표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코리아텍은 산업체가 원하는 창의ㆍ융합형, 실무형 인재를 끊임없이 배출하면서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부의 '2013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에 따르면 코리아텍은 최근 4년간 평균 취업률이 81.4%로 전국 4년제 대학중 단연 1위다. 2010년 81.1%(1위)→ 2011년 79.6%(2위)→ 2012년 82.9%(1위)→2013년 81.8%(2위)로 1,2위를 지키고 있다. 4년 평균 취업률이 80%를 넘는 대학은 코리아텍이 유일하다.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 올해의 경우 대기업 취업률이 46%, 공공기관 및 공기업 취업률은 14%에 달했다. 최상위권 취업률을 이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은 독특한 공학교육 모델 덕분이다. 코리아텍은 이론과 실험ㆍ실습을 50대 50으로 균형있게 배분하고, 첨단실습장비가 구비된 80여개의 실험실을 24시간 개방한다. 학생이 언제든지 학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런 환경 덕에 코리아텍 학생들은 일반 사립대생보다 4년 동안 800시간 더 많은 강의를 들으면서도 수업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코리아텍은 ▦교수진 강의 만족도 ▦교수진 학업ㆍ진로상담 만족도 ▦학생 취업지원 만족도 ▦대학 인성교육 만족도 ▦대학 발전가능성 ▦장학금 혜택(금액)만족도 ▦국제화 교육 만족도 등 거의 모든 세부 지표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이기권 총장은 "실시구시(實事求是)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창의ㆍ융합형 인재, 실천공학적 인재 양성에 주력해 국내 최고의 공학계열, 인적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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