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천상으로 떠난 '아라비아의 로렌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천상으로 떠난 '아라비아의 로렌스'

입력
2013.12.16 12:07
0 0

"연극영화계의 거인 하나를 잃었다."(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

고전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로 유명한 아일랜드계 영국 배우 피터 오툴이 14일(현지시간) 지병으로 영국 런던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932년 아일랜드 출판업자의 아들로 태어난 오툴은 55년 연극'햄릿'으로 명성을 쌓은 뒤'아라비아의 로렌스'에 출연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아라비아 전통의상 속에서 빛나던 그의 강렬한 푸른 눈빛과 사막을 내달리던 말들의 장쾌한 스펙터클은 이 영화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내 인생의 영화는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며 "오툴의 연기는 충격적이었다"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