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장범준 내년 봄 결혼…“여자친구 소속사 대표님께 감사!”

버스커버스커 장범준(24)이 배우 송지수(20)와 내년에 결혼한다.

장범준은 16일 팬카페에 “먼저 갑작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한 기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군대 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고 2년 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내년 봄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예비 신부 송지수는 지난해 MBC 드라마 와 SBS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장범준은 예상보다 결혼이 빠른 이유로 “내년에 저희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이 모든 것을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 청춘뮤직 형님들과 여자 친구 소속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장범준과 김형태, 브래드가 개인적으로 활동한다. 장범준은 “ 출연 이후 각자 원했던 삶과 다르게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각자 목표한 바를 서로가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려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장범준은 천안에서 했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과 음악 활동을 하기로 했다. 김형태는 음악 및 방송 활동을, 브래드는 그룹 브래드 프로젝트에 집중한다.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Mnet 에서 우승한 뒤 앨범 발표와 콘서트 활동을 해왔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