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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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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

입력
2013.12.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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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가 중국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북이 중국의 명문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전북과 베이징의 자매결연은 서로의 축구 발전뿐만 아니라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홍보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전략이 바탕이 됐다.

전북은 지금까지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를 위해 브라질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친선경기, 동남아 시장을 위한 태국 전지훈련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중국 또한 상하이 선화, 산둥 루넝 등 슈퍼리그 팀들과 친선경기와 현지 사인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

전북과 베이징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친선경기(격년제 초청)와 임대 및 이적, 선수교환 프로그램, 유소년 친선경기 및 교류 프로그램, 지역 내 유학생 초청 등 홍보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클럽 마케팅 교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매결연을 이행하기로 했으며, 베이징을 후원하는 중국의 중신 그룹과 전북을 후원하는 현대 자동차의 경기장 내 상호 광고 계약을 추진하도록 했다.

베이징 궈안은 2009년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3차례의 FA컵 우승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춘 명문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위를 기록하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베이징은 전북과 같이 녹색을 메인 컬러로 쓰는 유사점과 현대자동차 중국생산법인(북경현대자동차)이 2003~06년까지 4년간 메인스폰서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온 이철근 전북 단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축구시장을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 양 팀간 교류를 통해 유소년과 마케팅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며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지속적 해외 마케팅을 실시해 현대자동차의 홍보첨병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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