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사에서 나눔의 온기가 가득한 미술작품전이 열린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27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마련 한국 중견작가 초대전’을 열고 한국 유명 중견작가 30명의 작품 50여점을 전시ㆍ판매한다.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작가들로부터 기부 받아 연탄을 구입해 빈곤층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프로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검찰 직원들이 평소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로 만든 사진과 회화, 클레이공예품, 냅킨아트 작품과 제과ㆍ제빵 제품 등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지검 서부지청과 함께 대구 서부범죄예방협의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형사조정위원회, 한국미술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