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KCC-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농구 팬 39.93%가 삼성의 우세를 점쳤다.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8.05%, 나머지 22.03%는 홈 팀 KCC의 우세를 내다봤다. 전반전 역시 삼성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48.79%로 최다 집계됐고, 양 팀 5점차 이내 승부(31.77%), KCC의 우세(19.42%)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 집계 결과 양 팀 34점 이하 승부로 접전을 펼칠 것이란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CC 70점대-삼성 80점대로 삼성의 승리 예상(15.8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12일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KCC는 14일 SK에 66-76으로 패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슈퍼 루키’ 김민구가 애런 헤인즈와 충돌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KCC의 고민은 더 큰 상태다. 반면 삼성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12승12패로 5할 승률에 올라섰다. 외국인 듀오 제스퍼 존슨과 마이클 더니건이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큰 힘이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다.
농구토토 매치 69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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