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入神ㆍ9단의 별칭)들의 반상 여행인 제1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및 조 추첨식이 16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맥심커피배는 지난해까지 2,500만원이었던 우승상금을 4,500만원(준우승 1,500만원)으로 인상했고 대회 방식도 예선을 폐지하고 본선 24강 초청전으로 변경했다.
시드 4명(전기 대회-박정환ㆍ이세돌 9단, 후원사 추천-유창혁ㆍ안조영 9단)을 제외한 본선 24강에는 카누포인트 상위 20명이 직행했다.
지난해 부분적으로 도입한 ‘카누 포인트’는 동서식품의 인기 브랜드인 ‘카누’에서 이름을 빌려 온 것으로 최근 2년간 9단들의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본선 성적을 점수화한 것으로 이번 기부터 전면 시행됐다.
제1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24강전은 오는 19일 막이 올라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김창수 부사장과 한국기원 조훈현, 유창혁 상임이사, CJ E&M 김계홍 방송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CJ E&M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홍성필기자
한국스포츠 홍성필기자 spho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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