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한 ‘깜짝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개점 34주년을 기념해 17일 하루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슈퍼 블랙데이’ 행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하루짜리 반짝 세일인 ‘2013년 총결산 패션잡화 브랜드 패밀리세일’의 온라인판 행사다. 행사에는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0여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판매한다.
AK몰은 16∼19일 백화점관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ㆍ무료 배송하는 ‘크레이지 4데이즈’ 행사를 연다. 적립금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해 당일 결제 금액별로 90명에게 5,000원∼5만원 선착순 증정하고, 모바일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50명에게 5,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16일부터 별도의 공시시점이 있을 때까지 ‘블랙 프라이스 세일2’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첫 번째 ‘블랙 프라이스 1’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두 번째 행사다. 배송 상품 1개 이상ㆍ총 결제 금액 5만원 이상이면 결제 금액의 2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티몬은 지난 2일부터 ‘몬스터 세일2’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6만원 할인해준다.
쿠팡은 연말 기획전을 열고 국내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최대 30%(30일까지), 레스토랑과 스파 이용권 최대 45%(25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과 겨울철 의류ㆍ잡화를 최대 77%(1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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