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파견 광부·간호사들의 현재를 만나다■ 다큐 스페셜(MBC 밤 11.15)
독일로 광부를 파견한 지 50년이 됐다. 한국과 독일 수교 130주년을 맞아 광부, 간호사 파견의 역사적 의의와 명암을 살펴본다.
1963년 광부 첫 파견을 시작으로 77년까지 총 2만 여명이 독일로 건너갔다. 그 중 약 40%는 고국으로 돌아왔고, 약 20%는 독일을 제외한 유럽이나 북미 등 제3국으로 이주해 이민 사회를 형성해 약 40%만이 독일에 남았다.
오랜 광부 생활을 뒤로 하고 아헨에서 한국 농작물을 키우는 장광흥씨와 현재 베를린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요리사로 자리잡은 한상모씨를 만나본다. 독일인과 결혼 후 시아버지의 권유로 호텔 사업을 하는 파독 간호사 정명렬씨의 근황도 들어본다.
스마트폰 게임 룰을 그대로 옮긴 새 예능■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tvN 밤 11.00)
모바일 콘텐츠를 TV 프로그램으로 만든 게임 버라이어티 쇼. 스마트폰 게임의 룰을 살려 몰입도를 높이고 게임이 진행되는 보드판인 '월드 맵'을 초대형 규모로 재현했다. 3명이한 팀이 이뤄 게임을 진행한다. 우승팀은 그 회에 해당하는 상금을 놓고 게임을 멈출지 다음 판에 도전할지 선택해야 한다. 개그맨 정준하와 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아 중계하고 직접 게임에도 나선다.
개그맨 박명수, 방송인 손진영, 사유리가 한 팀이 된다. 정준하와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으로 이뤄진 팀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들은 만만치 않은 벌칙을 수행하며 게임에 임한다. 패한 팀은 해체되며 새로운 멤버로 다시 충원될 수 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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