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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홍수환부터 박세리·김연아까지… 80년 역사 한국 스포츠 영웅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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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홍수환부터 박세리·김연아까지… 80년 역사 한국 스포츠 영웅들의 이야기

입력
2013.12.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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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열광하는 것은 트리플 악셀이나 마르세 유턴 같은 화려한 기술 때문이 아니다. 그것이 승부를 가르는 게임인 데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도전과 열정, 노력이 깃든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올림픽 5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를 기록한 세계 스포츠 10대 강국이다. 이 책은 손기정부터 김기수(권투) 홍수환(권투) 이에리사(탁구) 양정모(레슬링) 차범근(축구) 하형주(유도) 박주봉(배드민턴) 김기훈(쇼트트랙) 박세리(골프) 장미란(역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등 80여년에 걸쳐 한국의 스포츠를 빛낸 영웅들의 이야기다.

영웅이라고 해서 운동선수로 한정하지는 않았다. 광복 후 정부 수립보다 먼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해 올림픽 참가를 준비한 이상백, 태릉선수촌을 제안해 성공시킨 민관식, 올림픽에서 한국의 국호를 'KOREA'로 못박은 장기영 등 한국 스포츠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행정가와 지도자들도 함께 소개한다. 한국의 스포츠를 빛낸 사람들과 그들을 받쳐준 이들을 한데 모으니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책이 되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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