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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여행사 ‘콜럼버스 신 여행’ 이색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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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여행사 ‘콜럼버스 신 여행’ 이색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13.12.1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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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12월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타고 여행의 성수기로 주목 받고 있다. 추운 겨울과 연말을 즐기기 위한 따뜻한 해외지역 여행은 무척이나 매력적이어서 여름 휴가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거기에 겨울방학과 신정, 설날까지 끼어 여행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12년 동안 한 번이라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전체 국민 중 1,370만 명에 달하고 올해는 더 늘어난 1,500만 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의 반정부시위, 필리핀 태풍, 일본 방사능 등으로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인 동남아와 일본의 해외여행 수요가 줄면서, 유럽과 중국 쪽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인기 해외여행지들을 보면 일부 지역으로 정해져 있거나 여행패키지의 내용 및 프로그램들이 식상한 경우가 많아 해외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점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패키지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심리를 꿰뚫어 본 한 여행사에서 식상한 여행이 아닌 새로운 여행을 제안하고 나섰다. 배낭여행과 틀에 박힌 패키지 여행의 중간 지점에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상품으로, 아예 나 홀로 떠나는 자유여행은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틀에 박힌 패키지 여행은 더 싫은 젊고 자유분방한 고객층들을 위한 상품이다.

tvN의 ‘세얼간이’, KBS 2TV ‘비타민’ 등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은지원을 모델로 내세운 전략도 성공적으로 보인다. 은지원의 천진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표정이 콜럼버스의 이미지와 오버랩 되면서, 도전적이지만 위험하기보단 즐거운 모험으로 가득 찬 자유로운 여행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푸른 그리스, 프로방스, 리비에라 등 유럽의 깊이와 여유를 경험할 수 있는 남프랑스, 이태리, 그리스 등의 여행상품과 흔히 접할 수 없는 남극체험, 빙하 요트, 빙하 연어 회, 피요르드 등 색다른 체험이 가득한 뉴질랜드 남섬 일주 상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있다.

틀에 박힌 관광지를 벗어나 새로운 여행지를 알아내고 새로운 경험하는 것이,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찾았을 때의 희열이 아닐까.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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