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의학전문대학원 문유석(의과학과) 교수가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독성과학학술원(ATS) 펠로우(석좌회원)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TS는 독성과학에 대한 경력 및 학술적 기여에 기반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극소수만을 펠로우로 인정하는 공인자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임 펠로우는 오는 2014년 미국독성학회(SOT) 연차총회에 초청돼 소개되며 활동을 시작한다.
문 교수는 곰팡이 독소 등 생물독소분야에서 동물실험대체 세포기반 바이오모니터링법과 신규 점막면역 조절기전을 규명한 새로운 분자면역독성기전의 개념을 제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는 등 시스템적인 농식품분야의 리스크 평가 및 면역제어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과 공헌을 인정받아 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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