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듀크 출신 김지훈(40)이 사망했다.
김지훈은 12일 오후 2시께 서울 모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지훈의 지인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에 빠진 상태다. 듀크의 멤버인 김석민은 “서로 활동하는 분야가 달라 최근에는 연락을 거의 하지 못했다”면서 “열심히 사람들도 만나며 잘 살고 있다고 들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05년과 2009년 엑스터시와 대마초 복용 혐의를 받았고, 2008년 이혼하는 등 최근 불행이 잇따랐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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