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을 응원하는 ‘팬심’에 SBS가 들썩거렸다.
SBS가 새 수목극 (극본 박지윤ㆍ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16일)를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배우 김수현을 응원하기 위해 팬클럽과 해외 팬들이 쌀 화환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SBS 홍보팀 관계자는 “쌀 화환을 통해 김수현의 인기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확인된 수량만 해도 13층 제작발표회 현장에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무려 수백 ㎏에 달한다. 1층에 따로 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쌀 화환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응원하며 스타의 이름으로 쌀을 소비하고 기부하는데 사용된다. 화려한 선물이나 꽃을 대신해 의미 있는 곳에 스타와 팬의 이름으로 도움을 주는 나눔 행사다. 김수현의 팬들은 의 흥행과 김수현을 응원하며 쌀 수백㎏을 선물했다.
한편, 김수현은 에서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았다. 도민준은 400여 년 전 조선시대부터 주기적으로 출생신고와 사망신고를 통해 신분을 세탁하며 살아간다. 는 대학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사는 도민준이 톱스타 천송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18일 첫 방송한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