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에 내년에도 8,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도 공급을 앞두고 사업승인을 위한 사전 업무협의가 진행 중인 아파트는 9개 단지, 8,167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성성지구 내 1,745가구와 977가구를 비롯해 청당동에 1,108가구와 999가구, 불당동 1,96가구, 두정동 986가구, 청수동 490가구, 봉명동 461가구, 신방동 305가구 등이다. 천안지역에서 올해 공급된 아파트는 11개 단지 6,607가구로 2개 단지는 100%, 4개 단지는 80∼90% 이상 분양되는 등 활기를 띠었다. 분양시장 활기는 미분양 아파트 소진으로 이어져 2012년 1,503가구에 달하던 미분양 아파트가 551가구 줄었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인구 증가 등에 힘입어 소형아파트 분양 시장이 부동산경기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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