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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12월 12일] 생명 최전선·식샤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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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12월 12일] 생명 최전선·식샤를 합시다

입력
2013.12.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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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자들 몰려드는 응급의학과■ 생명 최전선(KBS1 밤 10.50)

우리나라는 10년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자 수는 1만4,160명이다. 10만명 당 28.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자살은 한국인 전체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적 질병이 되고 있다.

더 놀라운 건 해마다 4만8,000여명이 자살 시도 후 응급실로 실려 온다는 사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죽으려고 농약을 마신 환자가 몰려들고 있다. 홍세용 순천향대 신장내과 교수는 지난 20여년 간 이들을 살리기 위해 싸워 왔다. 그는 정년을 한 해 앞두고 있지만,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을 포기하는 법이 없다.

여신 vs 찌질이… 수경과 학문의 과거■ 식샤를 합시다(tvN 밤 11.00)

변호사 김학문(심형탁 분)과 주인공 이수경(이수경 분)의 과거 모습이 공개된다.

김학문은 이수경의 직장 상사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대학 시절에는 촌스럽고 지저분한 남학생이었다. 그는 당시 5대 5 가르마 머리에 검정색 뿔테 안경을 쓰고, 후줄근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빨간 귀마개를 하는 등 현재의 세련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반면 이수경은 하얀 피부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인기가 많은 여학생이었다. 이수경이 전공서적을 팔에 끼고 캠퍼스를 걷는 모습에 남학생들이 넋을 놓고 바라볼 정도였다. 지금이야 혼자 살면서 청승맞게 생활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신촌 전지현'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청순한 미모를 지녔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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