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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솔비 참여한 ‘미술 작품 자선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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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솔비 참여한 ‘미술 작품 자선 전시회’ 열어

입력
2013.12.1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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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미술 작품 자선 전시회 ‘누! 해피미 展’을 원내에서 개최한다. ‘누구나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작가로 변신한 솔비와 6명의 여성 미술작가들이 참여한다.

20일에는 솔비와 함께하는 미니토크쇼와 특별한 이벤트를 오후 5시부터 병원 중앙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날 솔비가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소아병동 환아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연예활동 공백기 동안 그림을 그리며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힌 솔비는 “이번에 참여하는 작가들도 그림, 사진, 공예, 퀼트 등의 미술 작업을 통해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를 받아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함께하게 됐다”며 “예술의 힘을 직접 느낀 작가들이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그들이 있는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매된 미술 작품 수익금은 중앙대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새생명기금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비 부담이 힘든 환자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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