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챕터2

현대카드의 ‘챕터2’ 시리즈가 출시 5개월 만에 발급 90만장을 넘어섰다. 기존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위한 각종 복잡한 제한 조건을 없애고 포인트와 캐시백 적립만으로 단순화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챕터2 시리즈 중 ‘현대카드M 에디션2’는 월 50만~100만원 사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2%의 M포인트가 적립되고, 월 100만원이상 사용고객은 1.5배 많은 M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카드M3 에디션2’는 여기에 월 200만원 이상 사용 시 M포인트 2배 적립 혜택이 더해진다.

‘현대카드X’와 ‘현대카드X2’는 월 이용실적에 따라 3단계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월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0.5%,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의 캐시백이 쌓인다. 또 시즌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특화가맹점에서 5% 특별 캐시백을 적립해주는 시즌 캐시백이 추가되고, 연간 카드 이용금액 및 누적 캐시백 금액에 따라 연간 보너스 캐시백도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3만 곳 이상의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고, 캐시백은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카드 발급이 100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며 “카드업계에서 유일한 밀리언셀러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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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기존 27가지였던 신용카드 종류를 7가지로 단순화해 7월 선보인 챕터2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