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류현진 효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류현진이 진라면을 먹는 광고영상이 한달도 되지 않아 온라인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한 가운데 이달 말 개최되는 야구캠프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5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올려진 류현진의 진라면 먹방 광고영상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라면을 이른바 ‘폭풍 흡입’하는 류현진의 귀여운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 15초 분량의 TV광고와 달리 온라인에서는 60초짜리 추가 영상컷을 볼 수 있다. 현재 오뚜기 라면 페이스북(www.facebook.com/ottoginoodle)에서는 광고 감상평 남기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류현진 먹방 영상 공유하기, 류현진 먹방 따라잡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다음달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 말 열리는 ‘류현진과 함께하는 진라면 야구캠프’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오뚜기 라면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jin.ottoginoodle.co.kr)에 야구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를 올리면 된다. 이번 야구캠프는 오는 21일 일산 하이닉스 야구장에서 열린다. 몸풀기,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류현진이 직접 투구동작 등을 참가자들에게 가르칠 예정이다. 오뚜기는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세트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과 류현진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야구캠프를 준비했다”며 “진라면 야구캠프가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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