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대한민국 이문세’ 광주 공연에서 7,000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문세는 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문세’ 를 통해 콘서트 지존의 면모를 보였다. 이문세는 2시간 30분 여분에 걸쳐 20여 곡에 이르는 히트곡을 선보이며 광주시민의 가슴을 녹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을 비롯해 등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며 객석과 무대가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지난 6월 1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어 5만 관객을 모았다. 전국 투어에 돌입한 이문세는 서울에 이어 강릉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까지 매도시 매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문세는 광주 공연에서 “추운 날 많은 분들이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같이 노래하는 이 순간이 진정 행복하다. 가수라서 행복하다”며 벅찬 감격을 드러냈다.
한편, 이문세는 11월 23일 안동 공연을 마친 후 네팔에 희망 학교를 짓기 위해 배우 정준호, 김규리, 가수 이정 등과 함께 출국한 바 있다. 12월 초에 입국한 이문세는 곧바로 공연장으로 돌아가 팬을 만나고 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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