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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세븐일레븐, 중증 장애우 생일 도우미 나서

입력
2013.12.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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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주들과 힘을 모아 사회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들과 본사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20여명이 경기 광주 소재 장애우 복지시설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븐일레븐 봉사단이 방문하는 한사랑마을은 혼자서 일상생활 신변처리가 어려운 7세부터 32세까지의 총 122명 중증 장애우들이 모여 생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오전부터 장애우들과 케이크를 함께 만들고, 풍선아트 등이 포함된 생일파티를 진행하고 식사보조와 청소 등도 병행했다.

한편 가맹점주들과 함께 하는 세븐일레븐의 봉사활동은 지난 8월부터 서울지역 쪽방촌에 생수, 김치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종현 세븐일레븐 CSR부문장은 “가맹점주들과 뜻을 모아 사회봉사를 진행하는 것이 우리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가맹점주와 본사직원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 규모와 횟수를 더욱 늘리고 정식 봉사단도 발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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