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통상, 국회서 개성공단 상품판매전

삼덕통상(회장 문창섭)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성공단 우리상품 전시ㆍ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ㆍ판매전에서 삼덕통상은 기능성 위킹슈즈 ‘스타필드’를 비롯해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보였다.

삼덕통상은 부산 녹산공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R&D센터와 제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30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04년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입주한 후 북측 인력(2,800명)을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다.

문창섭 회장은 “지난 4월 개성공단 중단사태로 6개월 동안 조업을 중단하고 바이어 주민까지 막히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동남아 등에서 신속한 대체생산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이번 국회 전시ㆍ판매전을 계기로 개성공단 정상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