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현이 배우 박신혜의 리메이크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한소현은 지난달 15일 박신혜가 발표한 ‘넌 이별 난 아직’의 원곡자다. 이 노래는 지난 2010년 스탠딩에그 1집 수록곡으로 한소현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 박신혜는 SBS 수목극 (극본 김은숙ㆍ연출 강신효) 촬영에 바쁜 와중에도 스탠딩에그와 협업해 노래를 불렀다. 4년 후인 현재 한소현의 원곡, 박신혜의 리메이크곡 모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소현은 “박신혜는 나와 또 다른 느낌으로 불렀더라. 그 나이대의 풋풋함이 많이 묻어나 새로웠다”고 감상을 말했다.
한소현은 무엇보다 박신혜가 가진 풍부한 감성에 깜짝 놀랐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배우만의 감성적 이해가 풍부해 ‘넌 이별 난 아직’을 오롯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한소현은 “사실 리메이크는 원곡자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그런데 박신혜는 편곡도 달리하고 랩을 덧붙이는 등 싱그럽고 상큼하게 불러 재탄생시켰다”고 덧붙였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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